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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티크리트 공격 지속..IS 반격으로 성과 미미
이놈들, 어디 숨었길래 코빼기도 안보이는 것이냐" IS 수색중인 이라크군
이란, 미군 IS 공습에 자국 군고문관 '2명 사망 주장'
IS, 시아파 무슬림 8명 참수 동영상 또 공개..이란의 티크리트 탈환작전..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25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티크리트에 대한 공습을 개시하면서 이라크군의 티크리트 탈환작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연합군은 이날 IS가 장악하고 있는 티크리트 병원과 대통령궁 인근 등 시내 중심가를 폭격했다.
국제연합군의 IS 공습을 지휘하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이번 공습은 기반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주민 희생이 없는 IS 근거지 파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공습으로 이라크군이 티크리트에서 IS를 물리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가 티크리트 작전 지원을 요청했다"며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지원 요청은 이라크군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적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미국을 배제한 채 이달 초부터 시아파 민병대와 함께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벌여왔다.
특히 시아파 민병대는 이란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아왔으며, 카심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주 넘게 탈환작전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늘고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한계를 드러내자 미군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앞서 21일부터 티크리트 상공에 정찰기를 띄워 이라크 정부군에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MBCnews(문화방송뉴스)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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